8주간 자율학습·온라인 평가 통해 3급 자격 부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내부통제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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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 본사. [사진=NH농협은행]2025.03.24 dedanhi@newspim.com |
이 기관은 1년간의 준비 끝에 자체 내부통제전문가 육성제도인 'NH내부통제전문가' 인증을 시행했다. NH농협은행은 2025년 8월부터 8주간 자율학습과 온라인 평가를 통해 'NH내부통제전문가 3급'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1단계 인증평가에서 총 3521명의 내부통제전문가 3급 인력이 양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금융사고예방과 내부통제 ▲법규준수와 내부통제 ▲금융윤리 등이 포함됐으며, 최근 중대 금융사고 사례를 다룬 사례 연구 중심으로 사고 예방 대책 및 내부통제 제도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졌다.
강태영 은행장은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내부통제 역량과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이번 인증 제도 실시를 출발점으로 삼아 전사적인 내부통제 문화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2025년 'NH내부통제전문가 3급' 인증을 시작으로,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2급과 1급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