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등 주요 무기체계 탑재된 방산용 SBC(싱글보드컴퓨터) 전시
국산 임베디드 기술 기반 전장 컴퓨팅 핵심 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싱글보드컴퓨터(SBC) 기반 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무기체계용 SBC와 국방 임베디드 시스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에서 천마(지대공 유도무기) 등 주요 무기체계에 실제 탑재된 SBC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고신뢰성·고성능 운용이 검증된 핵심 모듈 제품군을 전시한다. 특히 회사의 SBC 솔루션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산·제어 성능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산 기술력으로 방산 전장 컴퓨팅 부품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자율무기체계·차세대 전장 통합 시스템 등으로 기술 적용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산 임베디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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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5' 코츠테크놀로지 참가 부스. [사진=코츠테크놀로지] |
코츠테크놀로지 조지원 대표이사는 "서울 ADEX 2025는 코츠테크놀로지의 방산용 SBC 기술력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국방 임베디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서울 ADEX 2025는 35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Lockheed Martin, Boeing, Thales 등 글로벌 방산기업이 대거 참여해 첨단 무기체계와 핵심 부품을 전시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