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과 협력해 공직사회 활력 제고
면책제도·사전컨설팅 등 실무 교육 진행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감사원과 손잡고 신입직원들에게 적극행정의 가치와 제도를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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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입직원 대상으로 개최한 '감사원의 찾아가는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에서 감사원 적극행정총괄담당관이 적극행정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HUG] |
21일 HUG는 전일 부산 본사에서 신입직원 81명을 대상으로 '감사원의 찾아가는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사원과 협력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제고를 위한 감사 운영 개선 방향'의 일환이다.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강의는 감사원 적극행정총괄담당관실 황영길 감사관이 맡았다. ▲적극행정의 개념 ▲면책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혁신지원형 감사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HUG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입직원들이 적극 행정의 가치를 체득하고, 공사 전반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입직원은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제도가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홍지만 HUG 상임감사는 "이번 설명회가 신입직원들이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UG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