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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보증 약관 개정′ HUG, 시공사 회생절차 돌입해도 신속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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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업장 양도 시 보증채권자에 대한 이행방법 선택 통보 유보 가능
계속사업 중단 시 보증채권자에 대한 이행방법 통지기한 '3개월' 설정
분양이행 시 신규 입주예정일 산정 기준에 '승계시공자 착공 준비 기간' 등 포함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건설업 침체로 시행사의 회생절차 개시와 시공사의 사업 중단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 약관 개정에 나섰다.

보증사고의 정의, 사고 발생 시 사업장 양도 방법, 분양계약 이행이 불가할 시 보증채무 이행방법 통지 기간, 분양이행 시 신규 입주 예정일 산정 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다. 이번 개정에 따라 분양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이 회생절차 개시 등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HUG가 보다 신속하게 분양이행을 실시하고 수분양자, 분양권 양수자 등 채권자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UG는 최근 주택분양보증약관, 주상복합주택분양보증약관(건분법이적용되는시설용 포함), 오피스텔분양보증약관 등의 개정을 사전 예고했다. 지난 12일부터 개정안에 대한 기관, 개인 의견을 접수 중이며 오는 17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통상 예고기간은 20일 가량 진행되나 개정안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기간이 짧게 설정됐다. 오피스텔분양보증은 2019년, 주택분양보증약관과 주상복합주택분양보증약관은 2021년 이후 첫 개정이다.

약관마다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공통적인 내용 네 가지가 각 약관에 추가됐다. 개정안은 사업주체가 회생절차를 밟는 경우를 보증사고로 규정한다. 현행안은 '사업주체에게 부도·파산·사업포기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를 보증기간 내 정상적인 주택분양계약 이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로 정의한다. 개정안은 현행안에 '회생절차 개시'를 사유 중 하나로 추가했다.

이번 개정에는 보증사고 발생 후 사업주체의 사업장 양도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HUG는 현행안에 따라 보증사고 발생 시 보증채권자에게 보증채무 이행방법(해당 주택의 분양이행 혹은 납부한 계약금 및 중도금의 환급이행) 선택을 지체 없이 서면으로 통보한다. 다만 개정안에서는 보증사고가 발생한 사업주체가 사업장을 다른 사업자에게 양도하고자 하는 경우 통보를 유보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양도가 가능한 경우 서면 통보 없이 양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개정안에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사업주체가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을 계속 진행하던 중 다시 주택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경우 보증이행방법을 결정하는 기간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사업주체가 계약 이행 불가 사유를 보증채권자에게 통지하고 그 통지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보증채무 이행방법을 알리는 방식이다. 현행안에서는 HUG가 보증사고일로부터 3개월, 사업주체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경우에는 개시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증채무 이행방법을 결정하고 이를 보증채권자에게 서면으로 알릴 것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회생절차를 밟고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결정한 후 사업주체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규정이 부재했는데 이번 개정은 이 부분을 보완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분양이행 시 신규 입주 예정일 산정 기준이 추가됐다. 사업장에 문제가 발생해 분양이행이 개시될 경우 HUG는 신규 입주예정일을 보증채권자에게 통보한다. 현행안에 따라 기존 입주예정일에 보증채무 이행방법을 결정하는 데 걸린 시간 등을 더하는 식으로 신규 입주예정일을 정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승계시공자의 선정 및 계약체결시까지의 기간, 승계시공자의 착공 준비 기간, 계속사업 진행 시 계속사업 승인일로부터 중단일까지의 기간 등을 더할 수 있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이번 개정은 건설업 침체로 회생절차를 밟는 기업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깊다. 실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HUG 주택분양보증 사고건수는 2017~2021년 5년간 11건(4360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3년 24건(1조1210억원) ▲2024년 16건(9107억원) ▲2025년 1~7월 2건(1196억원) 등 최근 2년 6개월간 총 42건(2조1513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건설사 13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HUG는 사업장에 혼란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정에 나선 모습이다.

HUG 관계자는 "분양보증 사고 발생 사례 중 주채무자의 기업회생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잦다"며 "현재도 기업회생을 보증사고로 처리하고 있으나 약관에 관련 개념과 내용을 더욱 명확히 표시하고자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향후 보증 채무자와 채권자가 약관을 더 확실히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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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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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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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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