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억 투입…청년 창업·문화거점 조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라남도는 21일 무안 오룡지구에서 서부권 청년비전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 취·창업과 문화, 교류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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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서부권 청년비전센터 기공식. [사진=전남도] 2025.10.21 ej7648@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원, 청년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비전센터 건립의 첫 삽을 함께 떴다.
센터는 부지 420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 창업공간인 청년점포와 공유오피스, 예술창작실, 동아리실, 공연장, 체육관, E스포츠센터 등 청년 활동 거점으로 구성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7년 3월이다.
무안 오룡지구에는 복합문화센터와 공공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으로, 인근 문화·복지 인프라와 연계한 청년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서부권 청년비전센터는 청년의 꿈이 지역의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캠프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머물며 활력을 찾는 전남형 청년 중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총 427억 원을 투입해 무안과 순천 두 곳에 청년비전센터를 조성 중이며 동부권 센터는 순천 풍덕동에서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