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곁에 전주시설공단' 제작…주요 시설 정보 한눈에, 드론 촬영으로 시각적 완성도 높여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과 이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홍보책자 '우리곁에 전주시설공단'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공단 홍보팀이 10여 년 만에 처음 제작한 것으로, 시민들이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40쪽 분량으로 구성된 책자에는 입체 사진과 드론 항공 촬영, 지도형 안내가 포함돼 시각적 완성도와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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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홍보책자 '우리곁에 전주시설공단'[사진=전주시설공단] 2025.10.20 gojongwin@newspim.com |
홍보팀은 직접 드론을 활용해 각 시설 전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았으며, 단순한 시설 나열을 넘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해 '보는 책이자 읽는 책'으로 만들었다.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시설 기능과 이용 방법을 이해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책자는 생활·체육, 장례, 주차·교통·게시대 등 사업 분야별로 구분돼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빙상경기장, 화산체육관 등 친숙한 체육시설뿐 아니라 2023년 이후 개관한 도내기샘국민체육센터, 라온체육센터, 에코체육센터 등 신규 복합시설도 처음 수록됐다.
각 시설별 강습 프로그램, 운영 시간, 이용 요금, 편의시설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시민의 마지막 여정을 품격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공설 화장시설 승화원, 효자자연장, 효자공원묘지, 봉안원·봉안당 등 장례시설 이용 절차와 행정 안내도 상세히 담았다.
전주시설공단은 이번 책자를 전주시 주요 공공기관, 체육시설,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해 시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책자는 시민이 공단 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시각에서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