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한은 내주 '금리 동결' 전망 지배적…공은 11월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권 집값 '불씨'에다 최근 달러 환율 '고공 행진'까지… 3연속 동결에 무게
11월 경제 전망 따라 금리 결정… 성장률 끌어 올릴 금리 인하 필요성도 제기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한국은행이 내주로 예정된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은이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 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최근 강하게 부상하고 있다. 마지막 금리인하 이후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집값 상승' 이라를 '불씨'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는 데다 3500억 달러 한미 관세협상 문제로 최근 돌출하고 있는 달러/원 환율의 고공행진이 한은의 금리 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공식적으로 올해 내내 '통화 완화'(금리 인하)기조를 천명해 오고 있지만 대통령선거 직전인 지난 5월말 금리를 인하한 이후 기준금리를 연 2.5%선에서 5개월째 동결해 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선에서 동결할 것을 결정한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8.28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한은은 내주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회의인 11월말 회의로 금리 인하나 동결 여부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은은 지난 5월 경기둔화 우려에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인하했다. 하지만 7월과 8월엔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은 한은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세 차례 연속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결 전망이 힘을 얻는 기본적인 이유는 6·27 대출 규제, 9·7 공급대책에도 주택거래량 증가와 수도권 집값 상승 폭이 9월부터 다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새정부 들어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오긴 했지만 그 효과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 집값 기대심리를 잡기 위해 한은과 정부 간 정책 공조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 등도 동결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최근 고공행진을 하는 달러/원 환율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다.

기획재정부·한은은 지난 13일 달러/원 환율이 주간거래 중 1430원을 웃돌자 1년 6개월 만에 공동 구두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환율은 구두개입이후 일시 주춤했지만 이번 주말까지 여전히 1420원 안팎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은 출신 한 경제학자는 "금리인하가 원화약세(환율 상승)를 불러온다는 것이 자명한데 한은이 외환시장에 구두개입까지 한 마당에  금리인하 결정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 정부의 3차 부동산 대책(10·15 대책)이 나왔고 정부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계속 주문했고 거시 정책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한은이 임박한 시점에 금리 인하를 재개하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주 금통위는 시장의 주택가격 상승 심리를 제어하는 데 초점을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11월말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리결정 금통위 회의로 넘어가고 있다.

10월 회의의 동결 배경이 된 가계대출·수도권 집값 문제가 진정되거나 지표로 확인하기까지 마지막 금통위(11월 28일)까지 시한이 한달 남짓으로 촉박하기 때문에 올해 금리 인하는 "물 건너 갔다"라는 전망까지 시장에선 나오고 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내년 상반기로 더 지연되거나 추가 인하가 없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졌다"고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11월 금통위는 한은이 1년에 4차례 공식 경제전망(수정)을 내놓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하회하는 성장률을 올리기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은은 직전인 8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정부와 같은 0.9%, 내년은 1.6%로 전망했다. 2년 연속 잠재성장률(2% 안팎)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기 때문에 통화정책으로 성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도 한은의 주요 과제다. 

한은 출신 경제학자는 "11월 회의 다음은 내년 1월 회의인데 시차가 너무 길어 금리인하를 내년으로 미룬다면 '금리인하 실기론'이 나올 수 있다"며 "결국 11월 경제전망 수정에서 확인되는 각종 지표와 올해와 내년 성장 전망 수정이 11월 금리 결정의 주요 근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도 현지 시간 지난 14일 공개연설에서 '고용의 하방 위험"이 증대하고 있다고 밝혀 우리와 같이 앞으로 두번(10월, 12월) 남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최근 "(월스트리트의)투자은행들은 대체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내 2회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