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그룹 엑소 출신 타오(황쯔타오)가 쉬이양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타오와 쉬이양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삼아에서 '해양의 별'을 테마로 한 웨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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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타오와 쉬이양의 결혼식. [사진=웨이보] 2025.10.17 moonddo00@newspim.com |
은하수 콘셉트 무대 위에서 두 사람은 부부의 서약을 맺었으며, 결혼식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이목을 끌었다.
타오는 라이브 방송에서 "이틀 동안 힘들었던 모든 순간이 가치 있었다"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들이 사실은 가장 행복하고 소중했다"고 말했다.
또 타오는 결혼식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초콜릿과 아이폰 17 총 15대를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타오와 쉬이양은 2020년 처음 열애설이 제기됐으며, 4년 뒤인 2024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같은 해 1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타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5년 팀을 떠난 뒤 중화권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쉬이양은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그룹 'SM 루키즈'로 얼굴을 알린 뒤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이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