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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韓 경제 생산·소비 주요지표 개선흐름…상반기 부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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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10월호' 발간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긍정 평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다만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경고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가 월별 등락 가운데서도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가 이같이 진단한 배경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내수 활성화, 산업생산 증가 흐름 때문이다.

그린북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매판매는 준내구재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비내구재, 내구재에서 판매가 줄면서 1년 전보다 0.5%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2.4% 줄었다.

다만 지난 2분기 민간소비(GDP 잠정치)는 1년 전보다 0.9% 증가, 전기 대비 0.5% 상승하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 민간소비는 지난 1분기 0.6%→2분기 0.9%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기재부의 시각이다.

조성중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9월 소매판매는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와 카드 국내승인액 증가율 확대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인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0.9%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1년 전보다 1.0% 오르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8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6.0%) 등의 부진으로 1년 전보다 0.3% 하락했다.

건설기성은 건축공사(-6.8%), 토목공사(-4.0%)가 모두 불면서 1년 전보다 무려 17.9%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6.1% 줄었다.

2분기 건설투자(GDP 잠정치)는 1년 전보다 11.4%, 전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p 상승, 향후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p 증가했다.

중국의 수출 항구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수출 실적도 맑다. 지난달 수출은 조업일 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2.6% 증가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바이오헬스(36%), 반도체(22%), 선박(22%), 자동차(17%)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9월 수입은 1년 전보다 8.2% 증가했다. 에너지수입은 유가하락 영향으로 8.8% 감소했다.

8월 무역수지는 95억3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8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낸 것이다.

고용시장은 훈풍이 불었다. 9월 중 취업자는 291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증가했다. 고용률(15세 이상)은 63.7%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9월 물가는 일부 통신사 요금 감면 종료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1% 상승하면서 2%대로 재진입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농산물 가격 하락 전환으로 전체 상승폭이 둔화됐다. 가공식품 물가는 일부 품목 할인행사 지속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하면서 전월과 상승폭이 동일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정부 목표인 2%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조 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가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현수막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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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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