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최대 연 1.5% 이자 감면
100억 원 지원으로 경영 안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6일 시청에서 IBK기업은행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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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16일 시청에서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0.16 |
이번 협약은 김해시의 시설자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시는 기업당 최대 3억 원에 대해 연 2.0~2.5% 이자 차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자가 사업장 확보가 필요한 창업기업에 최대 연 1.5% 추가 이자를 감면한다.
이에 따라 창업기업은 연 1%대 초저금리 대출을 받아 시설 투자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총 100억 원 규모의 자금으로 관내 공장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자 지원이 확대되면서 창업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