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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찾은 김태흠 지사 "국방산단으로 K-방산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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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민선8기 4년차 논산시 방문
세계딸기산업엑스포·스마트축산단지 조성 강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16일 논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가진 뒤, 논산공공산후조리원과 광석면 양돈단지를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논산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6일 논산시를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5.10.16 gyun507@newspim.com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방산단 조성▲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케이(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승인받은 국방산단은 논산시 연무읍 동산·죽본리 일원 87만㎡(26만 평)의 부지에 총 1607억 원을 들여 2029년까지 조성한다.

도는 앞으로 논산 국방산단과 연계한 산단을 추가로 조성, 그 규모를 330만㎡(100만 평)로 확장해 K-방산을 견인하며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국방 관련 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논산에 육군훈련소, 국방대, 육군항공학교 등 군 기관이 입지해 있는 점을 부각시켜 국군의무사관학교와 방위사업교육원 등에 대한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 간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달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아 총 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주제관, 글로벌관, 산업관, 체험관, 로컬관 등 8개의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올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K-헤리티지 밸리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인 논산시 노성면 일대에 2029년까지 380억 원을 투입, 내·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유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김 지사는 논산공공산후조리원과 광석 양돈단지 등 정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충남 남부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다음 달 문을 연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총 124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285㎡에 15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등을 설치했다.

도는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이 본격 가동하면 그동안 '원정 출산·산후조리'를 떠나야 했던 논산시를 비롯한 충남 남부권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석 양돈단지는 기존 축산 시설 철거와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 스마트 축산단지로 탈바꿈시킨다.

도와 논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동자원화시설(에너지화) 공모 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축산 악취 저감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스마트 축산 선도 모델을 광석 양돈단지에 구축한다.

도는 이를 통해 30년 가까이 지역 최대 숙원이 된 광석면 양돈단지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광석 스마트 축산단지를 통해 미래 양돈의 선도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축산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는 20일 청양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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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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