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누적 인력 중개 50만 명을 달성하며 올해 목표를 2개월 이상 앞당겼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도시민이 농촌 일손을 돕는 방식으로 농가와 도시민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3년 만에 지역 대표 일자리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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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 모습. [사진=충북도] |
이 같은 성과로 충북도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통령상 종합 대상을 받았다.
충북도는 매년 사업 성과 분석과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해 지침과 제도를 개선하고, 시·군별 대표 번호 통합과 전산 시스템 완비로 인력 중개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중부권 도시농부와의 현장 간담회를 열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남부권과 북부권에서도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