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A주] CPI 호전 기대에 반등...정책호재에 소비주 섹터 상승

기사입력 : 2025년10월15일 16:35

최종수정 : 2025년10월15일 16: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912.21(+46.98, +1.22%)
선전성분지수 13118.75(+223.64, +1.73%)
촹예반지수 3025.87(+69.89, +2.36%)
커촹반50지수 1430.00(+19.70, +1.4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2% 상승한 3912.21, 선전성분지수는 1.73% 상승한 13118.75, 촹예반지수는 2.36% 상승한 3025.8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CPI가 전년 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0.4% 하락)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년 대비 1.0% 상승했으며, 핵심 CPI의 상승률은 5개월 연속 확장됐다.

국가통계국은 "핵심 CPI가 최근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1%를 넘어섰다"라며 "에너지를 제외한 산업 소비재 가격은 1.8% 상승하며, 상승 폭이 5개월 연속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권시보는 중국의 CPI는 연내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했다. 중국 PPI는 2022년 10월부터 36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다만 9월 수치의 낙폭은 8월(2.9% 하락)에 비해 0.6%포인트(p) 축소됐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출혈 경쟁 방지 정책으로 인해 일부 업종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시장 경쟁 질서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면서 가격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항(中航)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출혈 경쟁 방지 정책이 산업 생산 능력 활용률을 높이고 PPI를 상승세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PPI가 상승세로 전환되면 증시의 상승과 시장의 신뢰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5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소비주 섹터가 대거 상승했다. 궈광롄숴(國光連鎖)와 전아이메이자(眞愛美家)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하이자화(上海家化)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전날 경제전문가와 기업인을 초청해 좌담회를 개최했으며, 좌담회에서 부양책의 강도를 높이고 정책자원을 잘 활용해 내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1월 11일 온라인 쇼핑 축제를 앞두고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이 대규모 쿠폰을 발행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소비주 섹터를 자극했다.

제약바이오 섹터도 상승했다. 앙리캉(昂利康), 롄환야오예(聯環藥業)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컨설팅기관인 이야오모팡(醫藥魔方)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국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거래액이 608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전체 거래액보다 37억 달러 더 많은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것이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9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1021위안) 대비 0.0026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