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0일 백운아트홀에서 제194회 정기연주회 '서혜경과 금노상의 브람스(BRAHMS)'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교향악단의 대표 지휘자인 금노상과 세계적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참여해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2번'과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인다.
브람스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은 그의 완벽주의가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교향곡 형식의 네 악장으로 구성되며 대위법과 교향적 전개 방식의 독특함이 돋보인다.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이라 할 수 있는 제4번은 드라마틱한 1악장과 레퀴엠 같은 2악장, 트라이앵글이 포함된 3악장, 그리고 샤콘느 형식의 4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관객들은 원주시 통합예약플랫폼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교향악단에 문의하면 된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연주가 금노상 지휘자의 섬세하고 힘 있는 지휘와 서혜경 피아니스트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브람스의 음악적 깊이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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