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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개막 무승' 한국가스공사 꺾고 연패 탈출

기사입력 : 2025년10월14일 21:33

최종수정 : 2025년10월14일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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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026시즌 홈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현대모비스 레이션 해먼즈. [사진=KBL] 2025.10.14 thswlgh50@newspim.com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양동근 감독의 사령탑 데뷔승을 올린 뒤 연패한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를 제물로 2승째를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7위까지 상승했다. 반면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에 단단한 수비로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을 억제하고, 외곽포 7방을 터뜨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공을 제대로 돌리지 못해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고, 그 와중에 쉬운 샷도 다수 놓치고 외곽 공격에도 애를 먹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전반에 51-38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실책을 남발하고 골 밑 지배권을 넘겨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신승민의 속공, 샘조세프 벨란겔의 연속 득점, 라건아의 득점에 내리 8실점 했고, 쿼터 종료 직전엔 신승민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67-60으로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현대모비스 서명진. [사진=KBL] 2025.10.14 thswlgh50@newspim.com

좀처럼 멀리 도망가지 못하던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3분 22초 전 벨란겔에게 3점포를 맞아 75-72, 3점 차로 쫓겼다. 현대모비스는 이승현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으나 종료 1분 46초 전 우동현에게 자유투를 내줘 3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가 이어졌다.

해먼즈가 자유투 두 방을 꽂아 넣어 5점 차로 벌린 데 이어 1분 8초 전 박무빈이 라건아의 공을 빼앗아 점점 현대모비스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종료 25초 전 벨란겔의 회심의 3점포가 림을 맞고 나오면서 현대모비스가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더블더블로 맹활약한 해먼즈를 필두로 서명진(12점), 미구엘 안드레 옥존, 이승현(이상 11점), 정준원(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내고 고루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벨란겔(24점)과 라건아(23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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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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