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천여 점 국화작품 전시…야간 조명·문화행사 제공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제21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6만5000여 점에 이르는 국화작품 전시가 핵심이다. 시가 국화 삽목부터 작품 완성까지 직접 관리한 결과물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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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양산국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양산시] 2025.10.13 |
분재작 300점, 대국 및 현애 조형물 500점, 복조작 2,000점, 소국 62,200점 등 다양한 장르의 국화가 준비된다.
축제장에는 지역 관광 캐릭터와 양산시 전설을 테마로 한 조형물,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전시물이 설치된다. 이글루·눈사람·펭귄 등 겨울을 주제로 한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조명 설치로 야간 관람도 가능하며, 금~일요일 주무대에서는 통기타와 밴드 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
황산공원 내에서는 코스모스, 백일홍, 박터널, 댑싸리 등 가을꽃들이 만발해 전시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양산국화축제가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가을축제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