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용인시·전남 화순, 상생 발전 위한 자매결연 체결

기사입력 : 2025년10월10일 18:12

최종수정 : 2025년10월10일 18: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전남 화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도시 교류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화순군청에서 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는 양 도시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에 뜻을 모으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화순군은 15번 째 용인시 자매도시가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왼쪽)과 구복규 화순군수가 10일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용인시]

자매결연은 지난 7월 이 시장이 구 군수에게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 문화유산을 가진 두 도시가 교류·협력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성사됐다.

정암 조광조는 1482년 용인에서 태어나 1519년 기묘사화 당시 화순군으로 유배돼 사약을 받았다. 학포 양팽손 선생은 성균관에서 정암 선생과 함께 학문에 정진하면서 우정을 쌓았고, 관직을 내놓고 고항에서 생활하던 중 정암 선생이 화순에 유배되자 깊이 교유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는 정암 조광조 묘와 그를 기리는 문화유산 심곡서원이 있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심곡서원 일대에 국·도비를 포함해 165억 8000만 원을 들여 기념관과 공원을 만든다.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용인시와 화순군은 문화와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두 도시는 행정과 자치 분야 우수 사례를 서로 배우고,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체결을 지원하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에서 나아가 민간 차원 교류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 상품과 축제 홍보, 문화해설사·지질해설사 교육 교류 방안을 마련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농산물 판매 활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한다. 또 양 도시 문화 교류와 발전을 위해 교육 정책과 어린이·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지역문화단체와 특별 공연 형식의 교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두 도시는 도시재생사업 비결을 공유하고,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 발빠르게 복구하고 피해 확산을 막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자매결연식이 끝난 뒤 이 시장은 구 군수 안내로 '고인돌유적지'와 '조광조 선생 유배지', '주자묘'를 둘러보면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시와 백신·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화순군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로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해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했다.

구 군수는 "화순과 용인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역사 가치를 품은 도시인 만큼 자매결연으로 문화와 관광, 역사와 관련해 교류하고 두 도시가 가진 장점을 잘 살려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