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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10월 A주 추천주 랭크② 中 게임 개발사 '킹넷네트워크'

기사입력 : 2025년10월11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10월11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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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주 기관 추천주로 선정 '킹넷네트워크'
플러스 실적 달성, 경쟁력·지속 성장성 진단
중국 게임 업계 개선세 속 투자 가치 고평가

이 기사는 10월 10일 오전 11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0월 A주 추천주 랭크① 中 게임 개발사 '킹넷네트워크'>에서 이어짐.

◆ 中 게임시장 회복세, 안정적 판권 발급 호재  

게임 시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공지능 생성형 콘텐츠(AIGC)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적 거시 환경이 개선되고 이용자들의 소비 여력이 회복되면서 게임에 대한 투자 열정도 높아지고 있다.  

게임 업계의 수익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당국의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 지속은 게임업계의 가장 큰 호재성 이슈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몇 년간 중국 당국은 게임 산업 규제의 일환으로 여러 차례 판호 발급을 중단했고, 많은 중소 게임사의 개발이 지연되고 심지어 자금난으로 파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2018년 8개월 간 판호 발급이 중단되면서 게임 업계 전체 성장률은 2017년 23%에서 2018년 5.2%로 급락했고, 600개 이상의 중소 게임사가 파산했다. 이후 2021년 판호 중단과 '미성년자 게임 중독 방지 정책' 강화로 2만곳 이상의 게임사가 폐업했고, 많은 중소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파산하는 결과에 이르렀다.

현재도 중국 게임 산업이 완전히 당국의 규제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나, 완화된 환경으로 개선돼 가는 추세에 있다.

게임 판호 발급은 정상화 흐름을 찾아가면서 지난해 6월 이후 월평균 발급 건수 100건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9월에는 145종의 국산 온라인 게임과 11종의 수입 온라인 게임이 심사를 통과하고 판호를 발급 받았다. 이로써 올해 들어 판호를 획득한 게임은 총 1275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산 게임이 1195개, 수입 게임이 80개다.

9월 판호를 받급 받은 국산 온라인 게임 리스트에는 킹넷네트워크(愷英網絡∙Kingnet 002517.SZ)의 역할수행게임(RPG)인 '검은고양이 경찰 : 수호(黑貓警長:守護)'도 포함됐다. 

[사진 = 킹넷네트워크] 2025년 7월 18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반딧불이 ACG 페스티벌(螢火蟲漫展∙FIREFLY ACG FESTIVAL)'에 마련된 킹넷네트워크의 '삼국:천하귀심(三國:天下歸心)'과 '열혈강호 : 귀환(熱血江湖:歸來)' 전시관.

◆ 상반기 신작 성과 우수, AI 응용사업 다각화

킹넷네트워크가 구축한 다양한 제품 매트릭스와 다수의 히트 게임은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제품라인은 고전적인 레트로 감성에서 혁신적인 신규 작품으로 확장되며 매트릭스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역할수행게임(RPG), 시뮬레이션 게임(SLG), 캐주얼 게임 등 장르 또한 다양하다.

킹넷네트워크의 대표적인 레트로 게임으로는 원시전기(原始傳奇∙Original Legend), 천사의 전쟁(天使之戰∙War of Angels), '드래곤 네스트 월드(龍之谷世界∙World of Dragon Nest)' 등을 들 수 있고, 혁신 장르 게임에는 신(新) 국가전쟁 SLG '삼국:천하귀심(三國:天下歸心)', '두라대륙: 주사전설(鬥羅大陸:誅邪傳說)', '도굴 여정의 시작(盜墓筆記啟程)'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눈에 띈다. '드래곤 네스트 월드'는 오픈 베타 테스트 첫날 앱스토어 게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디지몬 : 소스코드'는 앱스토어 무료 차트 2위에 올랐다. 8월 27일 정식 출시된 최신작 '열혈강호 : 귀환(熱血江湖:歸來)'은 다국가 앱스토어 차트를 석권했다.

IP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풍부해지는 가운데, AI 기술 및 응용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장을 모색하며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AI가 IP 파생 사업을 강화하고 킹넷네트워크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체적으로 올해 7월 '순(SOON)' 플랫폼을 출시, 미술 리소스에서부터 스크립트 로직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했다.

응용 측면에서는 투자 기업 '자연선택(自然選擇)'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3D AI 지능형 감정 교류 애플리케이션 '이브(EVE)'가 7월 첫 번째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AI가 밀크티를 배달해주는 체험' 기능은 시장으로부터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기업 러샹테크(樂相科技, 다펑VR<大朋VR∙DPVR>)는 8월 28일 첫 번째 AI 글래스 제품인 DPVR AI Glasses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바이두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의 첸판(千帆) 대모형(大模型, 대형언어모델<LLM>과 유사)과 깊이 융합돼 있으며, 딥시크(DeepSeek) R1/V3 시리즈 모델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음성 인식, 이미지 인식, 콘텐츠 질의응답, 장면 인식 등 다양한 지능형 상호작용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킹넷네트워크는 자체 창작 IP 개발과 외부 IP 도입을 병행하며 IP의 토이·컬렉션 등 파생적 수익원도 발굴해왔고, 그 결과물로 AI 캐릭터 토이 브랜드 '난싱구 몽유기(暖星谷 夢遊記)'를 선보인 상태다.

난싱구 몽유기는 12세에서 35세 사이의 연령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 감정 교감형 제품으로, 브랜드 산하의 완안양(晚安羊)과 부유냐오(不憂鳥) 두 가지 지능형 인형에는 AI 칩이 내장되어 있다. 이 인형들은 감정 인식, 체감형 상호작용, 지능형 대화 등의 기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진 = 킹넷네트워크] 킹넷네트워크가 투자기업 러샹테크(樂相科技, 다펑VR<大朋VR∙DPVR>)를 통해 8월 28일 선보인 첫 번째 AI 글래스 제품인 DPVR AI Glasses G1 모델.

◆ 연내 주가 100%↑, 적극적 자사주 매입

10월 9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킹넷네트워크의 주가는 100% 가까이 오른 상태다. 게임 업계의 눈에 띄는 개선세 속에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핵심 배경이 되고 있다. 

여기에 킹넷네트워크는 자사주 매입(환매) 계획을 빠르게 완료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킹넷네트워크는 집중경쟁 매매 방식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 자금 총액은 1억 위안에서 2억 위안 사이, 매입 주당 가격은 29.33위안을 넘지 않을 예정이다. 매입된 주식은 향후 직원스톡옵션계획(ESOP) 및 주식 보상 제도에 활용될 예정이다.

9월 3일 기준으로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총 거래 금액은 2억 위안, 누적 매입 주식 수는 895만2800 주에 달했다.

자사주 매입은 대표적인 주가 방어 수단이다. 자사주를 매입할 경우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주가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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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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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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