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포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대표팀 차출로 빠진 가운데 로스앤젤레스FC(LAFC)가 토론토FC를 완파하며 리그 6연승을 이어갔다.
LAFC는 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토론토FC전에서 제레미 에보비세와 프랭키 아마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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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에보비세가 9일(한국시간) 열린 MLS 정규리그 토론토FC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10.9 psoq1337@newspim.com |
이날 승리로 승점 59를 기록한 LAFC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승점 58)를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1위 샌디에이고FC,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이상 승점 60)와의 격차는 단 1점이다.
LAFC는 손흥민(한국)과 부앙가(가봉)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면서 공격의 핵심이 빠진 상태였지만 그들의 빈자리를 후보 자원들이 완벽히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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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LAFC 아마야가 9일(한국시간) 열린 MLS 정규리그 토론토FC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고 있다. 2025.10.9 psoq1337@newspim.com |
LAFC는 전반 13분 에보비세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24분엔 세구라의 패스를 받은 아마야가 박스 오른편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토론토 골망을 흔들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제 역할을 해냈다"며 "흥민과 부앙가 없이도 우리는 여전히 강한 팀"이라고 선수들을 추켜세웠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