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에 김창기 의원....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위한 새로운 출발
신임 김재준 위원장 "현장 목소리 담아 실질적 변화 이끄는 정책 발굴할 것"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유고(有故)로 공석이 된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선출하는 등 새 출발을 했다.
9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저출생위)는 지난 2일 4차 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김재준 의원(경북 울진군, 국민의힘)을, 부위원장에 김창기 의원(경북 문경시, 국민의힘)을 선임했다.
이번 저출생위의 신임 회장단 선출은 지난 8월 별세한 고(故) 이형식 위원장의 유고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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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준 의원(오른쪽 두번째)과 김창기 의원(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5.10.09 nulcheon@newspim.com |
김재준 신임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와 지역 소멸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겠다"며 "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상북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김창기 신임 부위원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인 사안인 만큼 신임 위원장님과 함께 흔들림 없는 위원회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위원회가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지난 2024년 8월 27일에 구성됐으며 이번에 새로 선임된 김재준 위원장, 김창기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영숙 위원, 윤승오 위원, 임병하 위원, 황두영 위원 등 총 6명의 위원이 경북도의 저출생·고령화 현상의 심각성에 대응하고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인구 유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