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선순환 강화"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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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화폐 이용을 늘려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인증된 공정무역가게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월 최대 5천 원까지 광명사랑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금액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관내 32개소의 공정무역가게 중 23개소인 보나카페와 카페20 등에서 해당 캐시백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공정무역 제품을 최소 1개 이상 취급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업체를 공정무역가게로 지정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