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전날 부산시 주관 '2025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영도구는 주민 소통과 민·관·학 협력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랜 기간 사유지 문제로 개선이 지연돼 온 통학로에 대해 네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주민 불안감을 해소한 점이 성과로 꼽혔다.
이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 사례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의 한계를 주민과 함께 극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된 규제를 지속 발굴·개선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