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단체 통해 생필품·식료품 전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일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3000만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이기용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 |
한국서부발전은 1일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기' 행사에 참여해 3000만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 사진은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왼쪽)이 이기용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10.02 rang@newspim.com |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지역 취약계층 생활 지원을 위해 모금됐던 '희망 2024 나눔캠페인' 기부 성금을 활용해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태안지역자활센터, 태안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24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돼 명절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추석은 온가족이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