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 맞춰 순찰 강화 및 안전수칙 홍보 집중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해루질 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연안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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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일부터 10일까지 '해루질 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연안 사고 예방에 나선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2025.10.02 |
연휴 기간 갯벌 등 바닷가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해루질 활동이 늘어나고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조류 흐름이 강해지는 대조기(7~10일)도 겹쳐 추락과 고립 등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해경청은 간조 시간에 맞춰 해루질 주요 활동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2명 이상 동행 등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물때를 확인하지 않은 해루질은 고립 등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안전한 활동을 위해 반드시 물때와 조류 흐름을 점검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