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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中 신생 자동차 브랜드, 9월 인도량 신기록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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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신생 전기차 브랜드의 9월 인도량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다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10월 1일 중국 신생 자동차 기업들의 9월 차량 인도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립모터(零跑汽車 LEAPMOTOR 9863.HK)는 6만6657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만 대를 돌파한 동시에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 이상, 전달 대비 16.81% 증가한 수치다.

특히 9월 25일에는 립모터의 100만 번째 차량이 출하되면서 리오토(理想∙LiAuto 2015.HK)에 이어 두 번째로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신생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중국 대표 IT 기업 화웨이(華爲) 산하에 있는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 연구개발 전담업체 훙멍즈싱(鴻蒙智行∙HIMA)은 9월 한달 동안 5만2900대를 인도하며 누적 인도량 95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5%, 전월 대비 18.7% 늘어난 수치로, 100만대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8월 25일부터 정식 사전예약을 시작한 훙멍즈싱의 다섯 번째 '계(界, 중국어 발음으로 제)' 시리즈 브랜드인 상제(尚界·SAIC)의 최초 모델 '상제 H5'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향후 인도량 확대가 예상된다.

'상제'는 중국 국영 완성차 제조사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600104.SH)와 훙멍즈싱이 공동 런칭한 브랜드로 훙멍즈싱의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0월 1일 하루 동안만 환불 불가 조건의 확정 계약 건수가 8000대를 기록했고, 9월 전체 확정 계약은 11만 대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세웠다.

[푸저우 사진 = 뉴스핌 특약] 10월 1일 중국 푸저우(福州)시에서 개최된 '제46회 중국 국제 자동차 엑스포'에서 열린 자동차 판촉 행사 현장 모습.

샤오펑모터스(小鵬汽車∙XPEV 9868.HK) 역시 월 판매량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한 달 동안 4만1581대를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 전월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샤오펑 MONA M03' 모델은 한 달에만 1만대 이상 인도됐고, 누적 인도량은 18만 대를 돌파했다. 1~9월 누적 판매량은 31만31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샤오미(小米 1810.HK) 자동차 역시 9월에 처음으로 월간 인도량 4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전월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다. 8월에도 샤오미는 월간 인도량 3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니오(蔚來∙NIO 9866.HK)는 9월에 3만4749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 전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하지만, 한때 신생 자동차 브랜드 1위 자리를 차지해왔던 리오토(理想∙LiAuto 2015.HK)는 순수 전기차 사업 확장 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한달 간 인도량은 3만39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2025년 3분기 전체 인도량은 9만3211대, 현재까지의 누적 인도량은 143만1000대에 달한다.

지리자동차(吉利汽車∙GEELY, 0175.HK) 산하 브랜드 지커(極氪∙ZEEKR)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9월 인도량은 1만83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3.58%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커는 인도량 2만대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연합회(CPCA)가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80%에 달하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9월 전반적으로 높은 판매 목표를 세웠다.

정책 지원과 계절적 수요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9월 승용차 소매 판매 규모는 약 21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월 대비 6.5%,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그 가운데 신에너지 차량 소매량은 약 125만 대로, 시장 침투율은 58.1%까지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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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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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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