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전문적인 체육 교육 제공하는 국내 첫 특수학교
착공식 이후 현장 간담회 통해 특수교육 지원 방안 현장의견 청취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신축 공사 착공식에 참석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세워질 한국교원대 부설 특수학교는 장애학생에게 전문적인 체육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첫 특수학교다. 이 학교에서는 체육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학생들이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 등 7개 종목을 중심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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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 서울에서 열린 사회부총리-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5.09.30 photo@newspim.com |
착공식에는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도 함께 참석하며 축사와 시삽(첫 삽 뜨기),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착공식 후에는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 특수교사, 학부모, 학생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가 열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학생의 재능 개발을 위한 특수교육 지원 강화 방안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최 장관은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특수학교는 장애학생의 잠재력을 키우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교육부는 우리 아이들이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