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광산구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매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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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사진=광산구] |
광산구는 '시(민이)원한 지속가능 일자리'를 내걸고 지난해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 훈련 등 총 180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1만 7400여개 시민 일자리를 지원했다.
작년 일자리 목표(1만 4707개)의 119% 초과 달성하며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지속가능 일자리정책도 대표적 사례다.
광산구는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로 시민이 주체가 된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자체 예산 7억원을 투입한 광산형 시민수당 일자리 사업은 경력 단절 여성, 미취업 시민 등 673명의 일 경험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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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사진=광산구] |
중간 지원 조직인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와 유기적 협업도 빛났다.
광산구와 기업주치의센터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정책 지원금 12억원을 확보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전통산업 생산성 제고, 신규 고용 창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처방 건강활동가 등 돌봄 일자리 창출 ▲일·생활 균형 사업을 통한 이주노동자 축구팀 지원 등 일자리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년 연속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의 진정한 주역은 지속가능 일자리를 향한 민선 8기 광산구의 여정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 여러분"이라며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지속가능 일자리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일자리, 시민 삶을 행복하게 하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