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근로자·도시농부 사업으로 고용률 73.7%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30일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종합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 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대표적인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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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서 대통령상 수상. [사진=충북도] 2025.09.30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2023년 특별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며 혁신적 일자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단체장의 강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인정받았다.
특히 유휴 인력을 농가와 기업에 연계하는 '도시농부' 사업은 연 20만 명, '도시근로자' 사업은 연 10만 명을 초과 달성했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1274명 고용 창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으로 334명 지원, 청년 인구 유입 증가, 출산율 유지, 도시·농촌 빈 일자리 해소 및 정규직 전환 채용 등이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충북도의 15~64세 고용률은 73.7%로 전국 2위, 실업률은 0.8%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며 우수한 고용 지표를 나타냈다.
김영환 지사는 "도시 유휴 인력을 활용한 '충북형 일하는 복지 모델'을 정착시키며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성장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