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혜정이 챔피언스투어 시즌 2승과 함께 2년 연속 상금왕을 확정했다.
최혜정(41)은 30일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웨스트오션 컨트리클럽(파72/5634야드)의 오션(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웨스트오션CC 챔피언스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1개 대회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상금왕도 조기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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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2승으로 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최혜정. [사진= KLPGA] 2025.09.30 fineview@newspim.com |
최혜정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66-65)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정은 "우승을 추가하면서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 첫 다승자가 되었는데 정말로 기쁘다"면서 "날씨도 좋았고 컨디션 관리도 잘한 덕분에 계획했던 대로 잘 플레이했다.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최혜정은 "작년에 이어서 또 한 번 상금왕에 오르게 되어 뿌듯하다.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스스로도 대견스럽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에 따라 최혜정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이 되면서 다음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도 확보했다.
이밖에 이유빈(40)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단독 2위,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던 홍진주(42)는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5-73)의 성적으로 단독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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