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청래, '與 시의원 종교단체 당원 가입 의혹'에 윤리감찰단·서울시당 조사 지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법사항 있을 경우 엄중한 조치"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당내 경선에 개입하기 위해 특정 종교 단체 신도 3000여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당비를 6개월 간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정 대표는 이날 공보국 공지를 통해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의 기자회견과 관련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철저한 조사와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징계조치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이어 "또한 시·도당에는 8월 하달한 공문 '입당원서 처리지침 및 제출'과 관련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했다.

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모 위원장이 종교신도 3000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그들을 권리당원으로 만들기 위해 6개월 동안 당비를 대납하겠다고 제보자를 회유했다"며 서울 문체위 위원장실 직원과 제보자 간 녹취를 공개했다.

진 의원은 "(녹취록에) 종교 신도 3000명에 대해 1인당 1000원씩, 6개월간 1800만 원을 대납하는데, 그것도 (위원장실) 직원 본인이 개인적으로 나간다고 한다"며 "이 상황이 믿어지나. 1800만 원이라는 당비를 직원 개인이 대납할 수 있나. 돈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다만 진 의원은 해당 종교가 어느 종교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진 의원은 해당 위원장이 당원 명단을 확보하기 위한 이유가 내년 민주당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밀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위원장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 위원장이 제보자에게 "내년 2, 3월에 후보를 선택하는 전화나 유알엘(URL)이 가면 그때 이제 클릭해서 후보를 선택해 주시면 (된다)"며 "김민석으로 가시죠"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김 총리가 연루돼 있다면 당장 사퇴하고 조사에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