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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중동 긴장에 유가 급등…미 국채 금리·달러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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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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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21일 중동 긴장과 유가 급등 속에 국채수익률·달러화가 동반 상승했다.
  • 유가가 5주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와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상했다.
  • 캐나다 관세 발표와 달러 강세로 캐나다달러·파운드·엔화·원화 등 주요 통화가 약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 10년물 4.64%로 2개월 최고·달러 4거래일 연속 강세
유가발 인플레 우려에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전망 다시 고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5주 만에 최고치로 뛰자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가 21일(현지시간) 동반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를 다시 끌어올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41bp(1bp=0.01%포인트) 오른 4.632%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640%까지 상승해 지난 5월 20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65bp 상승한 4.262%를 기록했다.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는 36.9bp로 축소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는 0.17% 상승한 101.16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5월 중순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11% 하락한 1.1402달러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7.22 koinwon@newspim.com

◆ 유가 5주 최고…후티 위협에 사우디 원유 운송 차질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공격이 이어지고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위협하면서 약 2%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4.97달러로 2.09% 올랐고,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1.88% 상승한 배럴당 90.9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91.99달러까지 올라 지난 6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우디산 원유를 아시아로 운송하던 유조선 두 척은 후티 반군의 위협 이후 홍해에서 항로를 변경했다. 중동 분쟁이 확대되면서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 등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로의 운항 차질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미군은 21일 이란에 대한 최신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10일 연속 이어진 공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 반군이 홍해 상선 봉쇄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미국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외교적 해결을 위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테헤란이 중재국들로부터 10일간의 휴전안을 전달받았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 유가발 인플레 우려…연준 인상 전망 재부상

시장에서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지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6월 중순 휴전에 합의한 이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하락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물가 우려는 더욱 완화됐다.

그러나 중동 분쟁이 다시 격화하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도 최근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여러 연준 인사도 최근 물가 압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로리지오 미국 금리·모기지 트레이딩 책임자는 "현재 에너지 가격은 연준이 6월 회의를 열었을 당시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당시 위원회의 다수는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고, 지난 연준 회의 이후 나타난 비둘기파적 기조를 고려하면 이란 긴장 완화 이전에 갖고 있던 판단을 다시 검토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토론토의 실버 골드 불에서 외환·귀금속 위험관리를 담당하는 에릭 브레거는 "이란 공습이 10일째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장은 현재 상황을 합리적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매파적이지만 시장은 이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동 분쟁이 길어질수록 연준의 기조가 더욱 매파적으로 바뀔 위험도 커진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 금리 인상 확률 21.9%…9월 가능성은 70% 안팎

연준은 지난 6월 16~17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우려 속에 정책위원들은 올해 후반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29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유가 상승과 중동 긴장으로 올해 후반 금리 인상 전망은 다시 강화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최소 25bp 인상될 가능성은 21.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약 11%보다 높지만 한 달 전의 38.5%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9월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약 68~71%로 반영됐으며, 연말까지 적어도 한 차례 인상될 가능성은 88%에 달했다.

반면 로이터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의 중간 전망은 연준이 2026년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이라는 쪽에 모였다.

캐나다 관세에 캐나다달러 약세…파운드·엔화도 하락

캐나다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0.27% 하락한 달러당 1.411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한 달 만의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광범위한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미국 행정부는 캐나다가 미국산 자동차와 주류, 유제품을 차별적으로 대우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글로벌 무역전쟁의 새로운 전선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39% 하락한 1.3376달러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0.41% 하락한 달러당 163.14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163엔을 넘어선 것은 198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0.27% 오른 1482.50원을 가리켰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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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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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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