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수동 영동군의원(50)이 30일 영동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고 싶은 영동, 돌아오는 영동"을 만들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도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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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수동 영동군의원이 내년 영동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이수동 의원] 2025.09.30 baek3413@newspim.com |
그는 8년간 군의원으로 활동하며 군민과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촌 인력 부족, 상권 붕괴, 학교 소멸 위기 등 영동군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수직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특산품 브랜드화, 판로 확대, 청년 농업인 지원) ▲복지 체계 강화(통합 돌봄,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교육 환경 개선(작은 학교 살리기, 돌봄 교실 강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면 단위 관광자원 개발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군 예산 2조 8천억 원을 철저히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투명하고 알뜰한 군정을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군민과 함께 영동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인 그는 제9대 영동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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