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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간배당 기업 26% 증가…삼성전자 4.9조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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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8개 상장사 배당 현황…1·2분기 135곳·12조6763억
홍라희·이재용 배당액 1~2위…정몽구·정의선 등도 수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사들의 중간 배당 규모가 늘어나면서 배당 기업 수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상장사 2688곳 중 135곳이 중간 배당을 실시해 총 12조6763억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7곳·10조8379억원)과 비교해 기업 수는 26.2%(28곳) 늘고, 배당액은 17.0%(1조8384억원) 증가한 수치다.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도 1.29%에서 1.44%로 0.15%p 상승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상반기에만 4조9011억원을 배당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4조9043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1조3015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500억원 늘어 증감액 기준으로는 상장사 중 최대였다.

새롭게 중간 배당에 나선 곳은 총 48곳으로, HD현대 계열 4개사와 LG,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이 포함됐다. 특히 LG와 동서, 동원산업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반면 지난해 배당했던 20개 기업은 올해 빠지면서 전체적으로는 28곳이 순증했다.

개인 주주 배당 순위에서는 삼성·현대차 주요 총수 일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719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1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671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48억원 늘어난 금액으로 현대차의 배당 확대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351억원)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347억원)은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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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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