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실천 현장 체험과 밀양 접목 방안 모색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연구회'는 29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
경남 밀양시의회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연구회 회원과 연구용역 책임연구원 김영표 교수가 29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운영과 조성과정에 대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밀양시의회] 2025.09.29 |
이번 현장 견학은 기후위기 관련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제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회 의원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태화강 국가정원의 운영과 조성 과정을 학습했고, 현장을 둘러보며 밀양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오산못, 대나무광장, 생태습지, 십리대숲 등 다양한 자연과 휴식 공간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회는 이같은 공간 조성 사례를 참고해 밀양시 기후 대응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제란 대표의원은 "이론과 현실을 잇는 소중한 기회여서 앞으로 연구와 정책 제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대안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손제란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밀양의 기후 특성에 적합한 기후위기 극복과 그린뉴딜 정책을 모색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