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벡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학생 1만7600여 명에게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오는 30일까지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 수급 가정 학생에게 가족 간 소통과 따뜻한 식사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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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9.29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총 1만9500여 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23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설과 추석 명절맞이 지원금 각 4만 원, 생일축하 지원금 4만 원을 포함해 1인당 연 3회, 총 12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의 교육급여 수급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10월 생일축하 지원금 대상 1500여 명에게도 10월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경단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생일과 명절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추석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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