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EMS·우체국쇼핑·기관연계 전자우편 서비스 불가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우편 서비스를 29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된 시스템은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이다. 최근 구축한 시스템이 화재로 피해를 입어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6월 시스템 개선 이전의 과거 설비를 재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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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발생한 화재로 인터넷 우체국 등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7일 서울 서대문우체국 365 ATM에 '장애 발생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5.09.27. gdlee@newspim.com |
다만 과거 시스템이 재가동되면서 최근 서비스를 고도화한 일부 업무는 당분간 제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당분간 제공이 어려운 서비스는 미국행 EMS, 우체국쇼핑, 기관연계 전자우편 등이다.
우본은 지속적 개선을 통해 우선 제공이 어려운 서비스도 조만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빠른 시일 내에 우편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포와 더불어 모든 우편물이 정상 소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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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발생한 화재로 인터넷 우체국 등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7일 서울 서대문우체국 365 ATM에 '장애 발생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5.09.27. gdle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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