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와 지방자치 발전 논의
관광 활성화·현안 협의로 협력 강화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최근 2박 3일간 전남 목포와 해남 일원에서 진행한 하반기 의원 및 직원 국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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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첫번줄 오른쪽 세 번째)이 전남 목포와 해남 일원에서 하반기 의원 및 직원 국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밀양시의회] 2025.09.26 |
이번 연수는 '함께, Re-Boot! 연결과 성장으로 도약하는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과 현장 비교 시찰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의정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연수단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해남 땅끝전망대, 우수영 국민관광지 등을 탐방하며 밀양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23일에는 해남군청에서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와 간담회를 열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 의회 의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정 사례, 농업 지원 정책, 인구 감소 대응 전략,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 공동 현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 간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은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특히 해남군의회와의 교류가 양 지역 협력 발전과 지방자치 모범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도 "상호 협력을 지속해 양 의회 간 신뢰와 우정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자"고 화답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