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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역대 최대 성과…32만여 명 방문

기사입력 : 2025년09월26일 11:28

최종수정 : 2025년09월26일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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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지난 18~21일 장수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결과 32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우와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장수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농특산물은 모두 완판됐고, 축제장 매출액은 30억 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추석 명절 2주 전에 개최돼 특산품 판매 실적이 더욱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를 냈다.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장 한우마당[사진=장수군]2025.09.26 gojongwin@newspim.com

축제는 경관과 시설, 프로그램 전반에서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장 곳곳에 붉은 꽃인 빅베고니아 1만 5000본을 배치해 장수만의 정체성을 강조했고, 텐트도 붉은색으로 통일해 축제 분위기를 살렸다.

한우마당과 사과마당은 대형 홀텐트로 구성해 늦더위와 우천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인기 콘텐츠 위주로 재편하고, DIY 사과 팔찌·키링 만들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무대는 종합운동장 내 1만 석 규모 좌석과 비가림 시설을 갖춰 악천후에도 공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철저한 시설 점검과 안전보험 확대 적용으로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32만 명이 방문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의 레드푸드와 농특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내년에도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축제는 매출 성과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장수군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20회를 맞는 축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해 세계인이 찾는 먹거리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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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대책] "2금융권 모두 묶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에 발표된 10. 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매입 자금 조달의 '마지막 통로'로 불리던 2금융권 대출길이 사실상 완전히 막혔다. 그동안 1금융권 대출 한도를 채운 뒤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던 관행이 이번 대책 이후에는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주택 시가 기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일괄 제한했다. ◆ "2금융권 통한 추가 대출도 불가능"…한도·DSR·LTV 일괄 적용 이전까지는 은행권에서 한도를 채운 뒤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대출을 받는 식의 '보충 레버리지'가 가능했지만 이번 대책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동일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또한 규제지역 신규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는 70%에서 40%로 하향되며 전세대출·신용대출을 이용한 주택 구입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을 통한 '추가 대출'이나 '신용대출 보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대책에서 1·2금융권 동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가면 더 빌릴 수 있다'는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은행보다 DSR 허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행권이 40%이라면, 저축은행은 50~60%였다. 하지만 금리가 조금 더 높았다. 이런 가운데 1·2금융권 동일 DSR·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갈 유인이 없어졌다. 만약 2금융권의 금리가 8%이라면 실제 대출 한도는 오히려 줄어든다. 연소득 6000만원 기준으로 은행(금리 4%)에선 약 3억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저축은행(금리 8%)에서는 2억6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10.15 hkj77@hanmail.net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금융권이 막히면 2금융권으로 돌던 흐름까지 완전히 끊길 것"이라며 "대출 금리는 더 높은데 한도까지 줄어, 비은행권 대출의 매력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가 예민한 곳들은 지표 관리를 위해 더욱 보수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자대출·우회대출 차단"…고소득자 레버리지 봉쇄 그동안 일부 고소득층은 사업자등록을 내고 2금융권 사업자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편법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6·27 대책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사업자대출을 통한 주택자금 유용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주택구입 자금으로 유용되는 사업자대출은 동일한 심사 기준과 DSR 적용을 받는다"며 용도 외 사용 시 대출 회수 및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금융권 다른 관계자는 "이전에는 2금융권 사업자대출로 10억원대까지 자금을 끌어오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제는 용도검증 강화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득이 높아도 DSR 제한에 걸려 실수요 외 매입은 어렵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5-10-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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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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