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모델 위한 4대 과제 추진
전통놀이와 의상 체험, 문화 다양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전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남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유아(16기관),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여라! 세계 친구들' 지구촌 놀이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의 6개 영유아학교 선도기관 중 하나인 공립 대연어린이집이 주관한다.
영유아학교 선도기관은 부산형 유보통합 모델 창출을 위해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4대 상향평준화 과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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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26일 오전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모여라! 세계 친구들' 지구촌 놀이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4대 상향평준화 과제'로는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형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이다.
행사는 남구 유치원, 어린이집, 아시아공동체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선도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의 유보통합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와 의상, 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영유아와 학생들은 나라별 전통놀이를 즐기고, 각국의 의상과 악기를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게 된다.
푸드트럭에서 피자와 아이스티를 맛볼 수 있고, 포토부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어 즐거움과 추억을 더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다문화 체험활동이 영유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