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금융 서비스 및 협력 강화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이 지역 대학·의료기관과 손잡고 새로운 상생 금융 모델을 마련했다.
부산은행은 24일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병원과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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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빈 BNK부산은행(왼쪽 다섯 번째)이 24일 오전,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이해우 동아대 총장(왼쪽 여섯 번째),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과 체결한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2025.09.24 |
협약식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과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병원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출채권 팩토링을 통한 유동성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를 통해 교육·의료기관과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기업 상생 모델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은 동아대학교와 동아대학교병원 임직원, 외국인 학생 및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우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의료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