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미국 인퓨전 테라피 '큰 장' ② OPCH 40% 상승 저력,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년간 매출액 두 배 상승
저평가-성장 동력 다 갖춰
인구·정책 구조적 호재

이 기사는 9월 23일 오후 3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국내 서학 개미들 사이에 인퓨전 테라피 시장과 옵션 케어 헬스(OPCH)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월가는 시장과 업체의 견고한 성장을 낙관한다.

중장기 성장 가능성 이외에 저평가 매력이 옵션 케어 헬스의 비중을 확대할 근거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사실 2024년 비즈니스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았다. 크론병과 건선을 포함해 염증성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블록버스터 약물 스텔라라의 제조업체가 옵션 케어 헬스를 포함한 전문 약국이 고객에게 청구해 받을 수 있는 가격 차이를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한 것.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스텔라라 제조업체의 결정에 따라 옵션 케어 헬스의 2025년 총이익이 6000만~7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월가는 내다봤다.

하지만 2025년 2분기 실적을 확인한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가 성장 모멘텀과 재무적인 펀더멘털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늘어난 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41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1% 뛰었기 때문. 전용 클리닉에서 이뤄지는 치료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간호사들이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옵션 케어 헬스가 운영하는 인퓨전 센터 [사진=업체 제공]

업체의 경영진은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어 냈다. 새로운 전망에 따르면 옵션 케어 헬스는 2025년 13%의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65~1.72달러로, 중간값을 기준으로 한 연간 8%의 이익 성장을 기록하는 셈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연초 이후 26%에 달하는 주가 상승에도 매수 기회가 아직 열려 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옵션 케어 헬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직접적인 정부 프로그램과 연계된 매출액의 비중이 12%로 제한적이고, 단일 치료법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매출액의 5%를 웃도는 항목이 없을 정도로 사업 영역이 다각화 돼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월가는 옵션 케어 헬스가 저평가된 가치주라고 평가한다. 2025년 예상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를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이 11배에 불과하다는 것.

2022년 수치가 10~17배에 거래됐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추세 범위의 하단에 위치한 데다 전체 섹터에 비해서도 할인됐다는 주장이다. 앞으로 실적 향상이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여지가 높다는 데 월가는 입을 모은다.

적극적인 주주 환원 움직임도 월가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대목이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초 경영진은 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시티즌스 JMP 증권의 콘스탄틴 데이비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내고 "스텔라라 가격 조정 이후 옵션 케어 헬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2026년까지 가속화될 것"이라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8달러를 제시했다.

최근 종가 대비 약 33%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스텔라라 가격 조정 이후 업체의 치료 포트폴리오에서 불확실성이 오히려 제거된 셈이라고 데이비즈 애널리스트는 강조한다.

최근 연이은 소규모 업체 인수합병(M&A)은 경영진의 자본 배치 능력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지난 1월 옵션 케어 헬스는 소규모 지역 인퓨전 전문 업체인 인트라메드 플러스를 인수해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의회는 재택 의료 서비스 접근성의 확대를 초당적으로 지지하는 상황이다. 이는 업체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활주로를 열어 줄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재택 인퓨전 환자 접근 보존법이 올해 도입돼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가 재택 인퓨전을 인정하는 방식을 현대화하는 한편 이를 비용 효율성이 높고 환자가 선호하는 대안으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들의 통과 여부가 아직 불확실하지만 재택 의료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월가는 확신한다.

한편에서는 점차 고조되는 업체간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장 자체의 성장이 가파른 데다 옵션 케어 헬스가 미국 최대 업체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브라이트스프링 헬스 서비스(BTSG)가 인퓨전 테라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광범위한 호스피스 및 재활 서비스를 결합해 강력한 성장을 연출했다.

미국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과 시그나 그룹(CI) 등 대형 보험사들도 자체적인 대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보험 업체들의 경우 인퓨전 테라피 시장에서 아직 제한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규모 자본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옵션 케어 헬스를 긴장시킬 만 하다는 판단이다.

강세론자들은 옵션 케어 헬스의 시장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순수 인퓨전 테라피 업체라는 사실과 전국적인 입지를 갖춘 데서 업체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광범위한 가용성을 추구하는 제약사들 사이에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브라이트스프링 헬스 서비스의 경우 고성장을 이루는 과정에 대규모 부채가 발생했고, 선행 주가수익률(PER)이 25배에 달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옵션 케어 헬스의 수치는 15배로 파악됐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미국 인퓨전 테라피 시장이 여러 업체를 수용할 만큼 크게 성장하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둔다. 옵션 케어 헬스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위치인 데다 주주 환원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매수 근거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UBS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38달러에서 40달러로 높여 잡았다. 최근 종가에서 약 40%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보고서는 스텔라라 충격이 예상보다 제한적이고, 2026년 10% 초반대의 EBITDA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 대형 약국 체인 CVS(CVS)를 포함한 일부 경쟁사들이 인퓨전 테라피 시장에서 발을 빼는 움직임도 고무적이라고 UBS는 전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