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26~28일 도청 서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전북산 축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 한돈, 산란계, 낙농, 오리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전북한우협동조합, 농협목우촌, 임실치즈농협 등 18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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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포스터[사진=전북자치도]2025.09.23 lbs0964@newspim.com |
행사 기간 도민들은 한우, 돼지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을 100g당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가공품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주요 할인 판매가는 한우 등심(1+등급) 100g당 1만원(20% 할인), 한우 정육(1+등급) 100g당 3500원(30% 할인), 한돈 삼겹살 100g당 2350원(30% 할인), 한돈 목살 100g당 2200원(32% 할인), 한돈 앞다리살 100g당 1250원(30% 할인)이다.
계란(대란)은 30구에 5000원(20% 할인)이며, 참프레, 농협목우촌, 임실치즈 등 브랜드별 가공품도 10~53%까지 폭넓게 할인된다.
행사장에서는 할인 판매 외에도 한우·한돈 스테이크, 수육, 계란 프라이, 구운 계란,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시식 행사와 한우 사진전, 경품 추첨, 축산물 이력제 홍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