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무심천이 국토교통부 주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문화경관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도심 생태축, 문화의 강으로 다시 태어난 무심천'으로, 무심천을 시민 친화적 생활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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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경관 부문 장관상 수상. [사진=청주시] 2025.09.19 baek3413@newspim.com |
시는 서문교·청남교 미디어 파사드, 꽃 정원, 피크닉 존, 산책 데크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환경 범시민 운동과 1사 1하천 사랑 운동 등 시민·기업 참여를 제도화해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무심천은 재해 안전과 생태 보전, 시민 문화 활동이 공존하는 도심 경관자산으로 거듭났다.
이번 수상은 무심천이 재해 안전과 도시 회복력을 고려한 생태·문화·기술 융합 경관 재생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으며 청주의 정체성과 도시 품격을 담은 상징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범석 시장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경관 형성을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경관 도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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