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진흥원, 일자리재단과 협력해 재도전학교 운영
70명 참여자 중 57명 구직 신청, 8명 정규직 취업 성공
실패 경험 도민 재기 발판 마련, 지속적 취업 지원 계획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월 경기도평생진흥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성과로, 평진원이 추진한 '경기재도전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 전략 특강과 현장 직업상담을 운영해 재취업 지원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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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전경.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
재단에 따르면 '경기재도전학교'는 사업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자신감 회복과 재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해 협력을 통해 교육 중심에서 나아가 현장 상담과 구직활동을 연계하며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에서는 취업을 희망한 참여자 70명이 1:1 직업상담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57명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연계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그 결과 한 달 반 만에 8명이 정규직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단기간 내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기록했다.
재단은 이번 성과가 실패 경험을 가진 도민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퇴직 후 나이 문제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참여자 A씨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희망 직무에 맞는 전략을 세워 직업상담사로 취업에 성공했다"며 "많은 분들이 재단의 도움을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재도전학교는 실패를 경험한 도민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재단은 이를 실제 고용 성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앞으로도 수료생들의 취업 성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일자리가 필요한 도민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