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지금 (검찰) 합동수사본부에서 굉장히 강도 높은 수사를 하고 있다"라고 18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국민은 (마약수사를) 김건희 특검으로 사건을 이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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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에 관한 질문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9.15 pangbin@newspim.com |
이날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은 김건희 특검으로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이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사건이 김건희와도 관련성이 있기에 특검에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특검에 사건이 굉장히 많아 오히려 수사가 지연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합동수사팀이 구성됐다"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이 조금 늦은 측면은 있지만, 관련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고 포렌식도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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