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경남권 구인난 해소
청년 정주·취업 지원 확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오는 23일 김해캠퍼스 늘빛관에서 지역 청년과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2025 김해 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와 경남권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 취업과 정주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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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김해 잡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인제대학교] 2025.09.18 |
잡페스티벌에는 인제대를 비롯해 가야대, 김해대, 영산대, 김해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한다.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 대학과 손잡아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는 한성기업, 하이에어코리아, 화승알앤에이, 삼양식품㈜ 밀양공장 등 김해·경남권 12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직접 채용에 나선다. 행사에 참석한 구직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 면접 지도를 제공한다. 청년들은 현장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경험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최용주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잡페스티벌을 채용박람회 이상의 지역 축제형 행사로 운영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수 인재와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