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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션스토리] (하) 김용태 "비대위원장 당시 매일 구토…윤어게인 비난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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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재평가 해야…실용 정책 성과 많아"
"장동혁, 극우 우려 덜어내…지선 승리가 과제"
"특검 대응? 기준 정해야…개혁 전제한 대여투쟁 필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던 김용태 의원이 17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폴리티션스토리'에 출연해 비대위원장 역임 당시 겪은 경험들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촬영됐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빚어진 당 내홍을 언급하며 "저를 향한 비판 메시지들이 매일 같이 올라왔고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둘러싼 많은 의원들 간의 갈등이 있었다. 거의 매일 밤 구토를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문수 대선 후보하고 제 사이에서 여러 가지 말을 전하는 의원들도 있었다. 정치판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기분은 나빴다. 지역을 돌 때마다 젊은 정치인이 국민의힘에 있어서 그나마 희망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말도 들었는데 그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윤어게인' 지지층의 비난 메시지를 언급하며 "제가 계엄을 옹호하는 분들하고는 함께 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보니까 윤어게인 분들도 제게 관심을 주시는 것 같다. 비판을 넘어 비난 메시지가 들어오곤 하는데 다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TV]

다음은 김 의원과의 폴리티션스토리 인터뷰 주요 일문일답. 자세한 이야기는 뉴스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서영 기자, 이하 박 기자)
한 정치인의 인생 궤적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폴리티션 스토리. 저는 오늘 사회를 맡은 정치부 박서영 기자입니다. 오늘은 직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님 모셨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용태 의원, 이하 김 의원)
안녕하세요.

-(박 기자)
정치인의 꿈을 이뤄서 초선이지만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역임을 하셨잖아요. 비대위원장 얘기를 안 해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비대위원장 당시 의원님의 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좀 어떠셨어요? 많이 바쁘셨겠지만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김 의원)
거의 매일 밤 토를 했던 것 같아요. 구토를 매일매일. 올라오는 메시지들 그리고 그 당시에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둘러싼 많은 의원들과의 갈등. 우리가 당연히 대선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물밀듯이 했고 계속 결정해야 될 순간들이 오다 보니까 매일 밤 힘들었던,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보람차고 경험적으로 굉장히 소중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 기자)
그때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셨을 텐데 가장 기분 나빴던 이야기 아니면 가장 좀 응원이 됐던, 좀 기억에 남는 메시지 이런 게 있을까요?

▲(김 의원)
자기 정치한다.

-(박 기자)
그런 비판도 있긴 했어요. 일각에서

▲(김 의원)
그러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겼는데 후보보다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목받는 것 같다. 이간질까지는 아니겠지만 자연스럽게 후보하고 비대위원장 사이에서 여러 가지 말을 전하는 의원들도 있었고 그런 것들이 좀. 물론 정치판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 기분이 나빴죠.

-(박 기자)
상처도 받으셨겠어요

▲(김 의원)
뭐 정치를 어렸을 때부터 꿈꾸다 보니까 이제 정치판에서 있는 계략 모략 이런 것들을 항상 있어왔으니까 당연히 그런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고 상처를 받기보다는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있었죠. 당연히 이제 좋은 기억은 다 좋은 기억인데 지역을 돌 때마다 젊은 국회의원들이 있고 또 젊은 정치인들이 국민의힘에 있어서 그나마 희망을 보고 투표하겠다 이런 말들이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박 기자)
의원님도 꽤 강력한 팬덤을 갖고 계시잖아요

▲(김 의원)
그렇진 않은데요

-(박 기자)
DM 같은 거 안 오시나요?

▲(김 의원)
DM은 많이 보내주시죠. 많이 보내주시고 어찌 되었든 그렇게 관심을 주시는 것은 굉장히 고마운 일이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고맙고 또 주목받는 일도 굉장히 감사한 일인 거니까요. 늘 작은 메시지 또 이렇게 성의를 보여주시는 그런 메시지 표현을 통해서도 또 장문으로 보내주신 분들도 많고 너무 감사하죠. 물론 이제 비판 DM도 많이 들어오고 비판을 넘은 비난에 대한 DM도 많이 들어오는데 그런 것조차도 다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무관심이잖아요. 요즘은 윤 어게인이라는 분들한테도 이제 비난 문자도 많이 들어오는데 그런 것도 일종의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뭐 계엄을 옹호하는 분들하고는 함께 갈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윤 어게인 분들도 이제 관심을 주시는 것 같은데

-(박 기자)
그 관심도 사랑이에요. 국민의 힘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의원님의 정치인 입장에서 귀담아 잘 들어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좀 궤적을 좀 돌아보자면 예전에는 이른바 천아용인으로 불렸잖아요. 아직까지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가 궁금한데 좀 잘 지내고 계시나요?

▲(김 의원)
나쁘지 않고요. 이준석 의원, 다만 근데 요즘 수사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다 보니까 사실 제가 먼저 선뜻 연락하기에 조금. 왜냐면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을거고 바쁘실 거라서요. 괜히 연락을 잘 안 드리고 있고요. 최근에는 이제 천하람 의원하고는 식사를 좀 했었고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도 천하람 대표가 이제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이었어서 제가 식사를 모신 적도 있습니다.

-(박 기자)
친하시잖아요

▲(김 의원)
예 최근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 뵈었는데 그 자리에도 김재섭 의원하고 이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함께 했었고요. 심지어 이건 비하인드 이야기인데

-(박 기자)
풀어주세요. 비하인드 얼마든지 풀어주셔도 됩니다.

▲(김 의원)
비하인드까지는 아니고 이미 언론에 많이 소개됐을 텐데 12월 3일날 그렇게 셋이 술 먹고 있었습니다. 저녁 만찬을 하고 이상하게 그날 제가 술 잘 안 마셨어요. 그리고 지역구에 상이 있어 가지고 일찍 자리를 파하고 각 지역으로 다 갔죠.

-(박 기자)
그러면 그날 자리를 한 다음에 헤어지셨는데 계엄이 터진거네요

▲(김 의원)
그래서 공교롭게 3명 다 국회로 와서 저희가 계엄 해제 표결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3일 날도 저희가 함께 했었다.

-(박 기자)
엄청 가까운 사이네요.

▲(김 의원)
세 분하고는 식사도 자주 하고 그렇습니다.

-(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언론에 기사가 나서 보도가 됐는데 좀 어떤 얘기 나누셨을까요?

▲(김 의원)
일단은 이명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지금 젊은 층에서 다시 평가하고 싶은 대통령이라고 해서 랭킹이 상위권에 올라가 계시고 다시들 주목을 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당시에는 여러 비판들이 있었지만 지금 돌아봤을 때 잘했다라고 평가되는 정책들이 있기 때문에 다시 재평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이제 보수 정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고 보수의 원로이기 이전에 국가 원로시니깐 한번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저희가 먼저 대통령께 요청을 드렸고 흔쾌히 응해 주셨는데 보수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도 이렇게 보수 정권이 성취했었던 순간들이 있구나. 제가 이제 교육위에 있다 보니까 한국장학재단하고 여러 일들을 할 때가 많은데 이 장학재단이 결국에는 많은 국민들께 대학 등록금 이런 정책 지원들을 하는 기관이잖아요. 대학생들이 정말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를 할 수 있게 이런 것들도 MB 때 만들어졌던 기관이고 교육위에 여러 의원들이 계시지만 이 한국장학재단의 수혜를 받은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나이가 제가 좀 젊다 보니까. 그래서 이제 저는 대학원 다닐 때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요.

또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비교적 잘 넘어갔었죠. 그게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일 때 여러 가지 경제적인 또 금융 여러 정책들을 저희가 준비하면서 막아낼 수 있었던 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 쇠고기 협상 그 당시에는 굉장히 어려웠지만 지금 어찌 되었든 잘 자리 잡아서. 이런 것들 뭐 여러 가지 좀 종합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핵심은 지금 상황하고 비추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당시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그런 정책들 국민을 위한 정책들 실용 정책들을 많이 내세웠는데 당내에서 좌파라는 프레임을 찍어 가지고 공격을 많이 당하셨다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지금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걸 제가 느꼈어요. 당에서 당이 정말 잘 되기 위해서 우리가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서 개혁을 이야기하면 뭔가 개혁하려고 하는 사람들한테 여러 가지 딱지를 붙이잖아요. MB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 지금도 비슷한 측면이 있지 않나를 제 개인적으로 느껴봤던 시간이었습니다.

-(박 기자)
의원님께서는 아무래도 당 내에서 가장 어린 정치인이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비대위원장도 역임하셨고 다양한 정치 활동을 하고 계시니까 여러 선배 정치인께서 조언도 하시고 연락도 하시고 할 텐데 좀 가장 가까운 선배 정치인이 있을까요?

▲(김 의원)
요즘은 권영진 의원하고도 많이 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고요.
나이가 비슷한 우리 강명구, 약간 나이가 비슷하지 않고요. 의총을 하면 이렇게 비슷한 나이에 앉게 되는 분들하고 아무래도 좀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 같아요.

-(박 기자)
근데 갑자기 궁금한 건데 의총장에서 초선 분들은 보통 앞에 앉아야 하나요? 이게 이게 선수별로 앉나요? 늘 보면 중진 의원님들은 뒷줄에 앉아서 보시는 것 같아서요

▲(김 의원)
사실 국회도 하나의 마을이잖아요. 6선 5선 국회의원이나 초선 국회의원이나 헌법기관으로서 똑같은 거거든요. 20만 지역 주민들이 각각 대표하는, 대표성을 띄는 지역구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헌법기관 대 헌법기관이지만 사실 실제적으로 봤을 때 초선들이 앞에 앉게 하는 문화가 있죠.

-(박 기자)
비대위원장 역임하실 때 그런 걸 좀 타파하시지 그랬어요. 자리 바꿔 보겠습니다 하시면서요.

▲(김 의원)
그런 문화, 그런 정치 그런 여러 가지가 있을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박 기자)
얼마 전에 새 지도부가 이제 입성을 했잖아요. 새 지도부가 출범을 했는데 지도부에 대한 평가나 아니면 좀 바라시는 점, 걱정되는 점 등 다양하게 좀 의견을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 의원)
전당대회에서 대표께서 후보자 자격으로 보여주셨던 것들이 많은 우려가 있었죠.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실제로 당 대표가 되셔서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방안들을 찾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서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의원분들도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최근에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을 인선하셨는데 인선에 대한 우려도 있었거든요. 극단적인 극우적인 분들을 인선하시는 거 아니냐는 그런 고민 우려들이 있었는데 그런 우려와 관계없이 당내에서 많은 의원들이 막역한 분 또 당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계신 분들을 지명해 주셔서 그런 우려도 좀 불식이 된 것 같고요. 아무래도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도 지방선거 승리가 이번 지도부가 가장 큰 과제이고 그것이 장동혁 대표 본인의 정치 인생에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마 극단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니냐에 대한 우려나 걱정이 덜해지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박 기자)
지금 당이 좋은 상황은 아니잖아요. 좀 어려운 상황이고 특히나 이제 이재명 정부의 3대 특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 내부적으로도 분위기가 뒤숭숭할 것 같아요.

▲(김 의원)
아무래도 이제 특검의 의원분들의 출석 요구라든지 압수수색 이런 것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당내 의원들이 위축되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당 지도부가 이럴 때일수록 기준을 좀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수사에는 협조하고 또 어떤 것은 우리가 정치 보복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 기준을 내리는 게 좀 어려울 수 있겠는데 어찌 되었든 그 기준에 따라서 우리가 정말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되는 수사에는 강력하게 야당이 목소리를 내야 되는 것이고 또 국민적 의혹이 있거나 국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수사도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그런 모습들이 선행이 되어야 대여 투쟁을 할 때도 국민의힘이 하는 말은 믿을 수 있다, 저렇게 목소리를 내야지 이런 소구력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모든 수사에 다 우리가 응하지 않고 모든 개혁을 전제하지 않은 대여 투쟁만 선행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잘못하는 부분을 저희가 지적해도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먼저 돌아올 거기 때문에 개혁을 전제로 한 대여 투쟁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박 기자)
하반기 국회에 의원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있다면. 어떤 부분을 좀 중점적으로 추진을 하실 건지 한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 의원)
우리 22대 국회가 극단적인 측면들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저희 정권 윤 정권 때. 물론 그때는 여소야대 상황이었습니다만 어쨌든 대통령 권력을 저희가 갖고 있기 때문에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야당하고 대화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도 많이 드렸는데 잘 안 됐죠. 근데 지금은 어쨌든 정권이 바뀌고 여대야소 상황인 거잖아요. 그럴 때일수록 또 협치라는 것은 권력을 쥐고 있는 쪽에서 더 먼저 응해야 되고 제안해야 되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민주당이라든지 이재명 대통령이 여대야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더 야당하고 대화를 하는 장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 결정을 통해서 우리가 법안이 통과됐으면 좋겠습니다.

-(박 기자)
마지막으로 포천 가평 지역 주민분들한테 영상 편지 보내주시고 끝내겠습니다.

▲(김 의원)
네 안녕하세요. 포천시 가평군 주민 여러분 김용태입니다. 늘 주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걱정도 해 주시고 많은 이야기들도 들려주고 계셔서 그 이야기를 국회에서 잘 실현해 보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어떻게 느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제 임기 기간 포천시 가평군 주민들을 위해서 또 경기 북부 권역에 있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고 제가 주말마다 부단히 찾아뵙고 있는데 꼭 지역에서 꼭 한 분 한 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네 오늘은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님과 함께 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김용태 의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 의원)
감사합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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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정연설서 '성장' 36차례 강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 2027년도 예산을 '성장 확산 예산'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장'이라는 단어를 가장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 '국민' '지원' '미래'를 함께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7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820조 9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주요 사용처를 국회에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성장'으로 연설 중 36차례 등장했다. 이어 '투자' 24차례, '국민' '지원'이 각각 22차례, '미래'가 16차례 언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연간 수출 1조 달러 가시권"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 경제는 뚜렷한 V자형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0여 년 만에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올해 상반기에만 3.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산업의 활약으로 연간 수출 1조 달러(134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국가 경제의 성장세를 설명했다. 이어 "1인당 국민총소득도 4만 달러(5400만원)를 넘으며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 세계 6번째로 '5040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투입한 공적자금도 내년이면 모두 상환하게 된다"며 "2003년부터 25년에 걸쳐 97조2000억 원을 갚아 30년 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극복을 완벽하게 졸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 경제의 전체적인 성장세 이면에 '양극화의 그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청년에게 첫 일자리 문턱은 높기만 하고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고 지역경제의 회복도 참으로 더디다"고 짚었다. 양극화 해법으로 이 대통령은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을 통한 투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노력으로 확보한 추가세수를 청년과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라는 4개의 축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예산안의 중요 원칙 중 하나로 이 대통령은 "담대하게 투자하되 비효율에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에 올해의 2배가 넘는 33조 원을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인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와 AI 투자에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1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함께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 각 12차례 언급 이 대통령은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을 12차례씩 언급했다. 지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방지를 위해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지방우대 사업도 61개로 대폭 늘렸다"고 소개했다급했다.  국가 재정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3.9%였는데 내년에는 –0.1%로 20년 만에 가장 양호해진다"며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51.6%에서 48.3%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기존 국채 상환에 사용해 국채의 순증가분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여와 야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이 법정 기한인 12월 2일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심의 과정에서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제기되는 의견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을 믿고 국회와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힘있게 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pcjay@newspim.com 2026-1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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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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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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