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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션스토리] (하) 김용태 "비대위원장 당시 매일 구토…윤어게인 비난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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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재평가 해야…실용 정책 성과 많아"
"장동혁, 극우 우려 덜어내…지선 승리가 과제"
"특검 대응? 기준 정해야…개혁 전제한 대여투쟁 필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던 김용태 의원이 17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폴리티션스토리'에 출연해 비대위원장 역임 당시 겪은 경험들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촬영됐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빚어진 당 내홍을 언급하며 "저를 향한 비판 메시지들이 매일 같이 올라왔고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둘러싼 많은 의원들 간의 갈등이 있었다. 거의 매일 밤 구토를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문수 대선 후보하고 제 사이에서 여러 가지 말을 전하는 의원들도 있었다. 정치판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기분은 나빴다. 지역을 돌 때마다 젊은 정치인이 국민의힘에 있어서 그나마 희망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말도 들었는데 그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윤어게인' 지지층의 비난 메시지를 언급하며 "제가 계엄을 옹호하는 분들하고는 함께 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보니까 윤어게인 분들도 제게 관심을 주시는 것 같다. 비판을 넘어 비난 메시지가 들어오곤 하는데 다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TV]

다음은 김 의원과의 폴리티션스토리 인터뷰 주요 일문일답. 자세한 이야기는 뉴스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서영 기자, 이하 박 기자)
한 정치인의 인생 궤적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폴리티션 스토리. 저는 오늘 사회를 맡은 정치부 박서영 기자입니다. 오늘은 직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님 모셨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용태 의원, 이하 김 의원)
안녕하세요.

-(박 기자)
정치인의 꿈을 이뤄서 초선이지만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역임을 하셨잖아요. 비대위원장 얘기를 안 해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비대위원장 당시 의원님의 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좀 어떠셨어요? 많이 바쁘셨겠지만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김 의원)
거의 매일 밤 토를 했던 것 같아요. 구토를 매일매일. 올라오는 메시지들 그리고 그 당시에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둘러싼 많은 의원들과의 갈등. 우리가 당연히 대선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물밀듯이 했고 계속 결정해야 될 순간들이 오다 보니까 매일 밤 힘들었던,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보람차고 경험적으로 굉장히 소중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 기자)
그때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셨을 텐데 가장 기분 나빴던 이야기 아니면 가장 좀 응원이 됐던, 좀 기억에 남는 메시지 이런 게 있을까요?

▲(김 의원)
자기 정치한다.

-(박 기자)
그런 비판도 있긴 했어요. 일각에서

▲(김 의원)
그러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겼는데 후보보다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목받는 것 같다. 이간질까지는 아니겠지만 자연스럽게 후보하고 비대위원장 사이에서 여러 가지 말을 전하는 의원들도 있었고 그런 것들이 좀. 물론 정치판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 기분이 나빴죠.

-(박 기자)
상처도 받으셨겠어요

▲(김 의원)
뭐 정치를 어렸을 때부터 꿈꾸다 보니까 이제 정치판에서 있는 계략 모략 이런 것들을 항상 있어왔으니까 당연히 그런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고 상처를 받기보다는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있었죠. 당연히 이제 좋은 기억은 다 좋은 기억인데 지역을 돌 때마다 젊은 국회의원들이 있고 또 젊은 정치인들이 국민의힘에 있어서 그나마 희망을 보고 투표하겠다 이런 말들이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박 기자)
의원님도 꽤 강력한 팬덤을 갖고 계시잖아요

▲(김 의원)
그렇진 않은데요

-(박 기자)
DM 같은 거 안 오시나요?

▲(김 의원)
DM은 많이 보내주시죠. 많이 보내주시고 어찌 되었든 그렇게 관심을 주시는 것은 굉장히 고마운 일이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고맙고 또 주목받는 일도 굉장히 감사한 일인 거니까요. 늘 작은 메시지 또 이렇게 성의를 보여주시는 그런 메시지 표현을 통해서도 또 장문으로 보내주신 분들도 많고 너무 감사하죠. 물론 이제 비판 DM도 많이 들어오고 비판을 넘은 비난에 대한 DM도 많이 들어오는데 그런 것조차도 다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무관심이잖아요. 요즘은 윤 어게인이라는 분들한테도 이제 비난 문자도 많이 들어오는데 그런 것도 일종의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뭐 계엄을 옹호하는 분들하고는 함께 갈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윤 어게인 분들도 이제 관심을 주시는 것 같은데

-(박 기자)
그 관심도 사랑이에요. 국민의 힘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의원님의 정치인 입장에서 귀담아 잘 들어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좀 궤적을 좀 돌아보자면 예전에는 이른바 천아용인으로 불렸잖아요. 아직까지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가 궁금한데 좀 잘 지내고 계시나요?

▲(김 의원)
나쁘지 않고요. 이준석 의원, 다만 근데 요즘 수사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다 보니까 사실 제가 먼저 선뜻 연락하기에 조금. 왜냐면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을거고 바쁘실 거라서요. 괜히 연락을 잘 안 드리고 있고요. 최근에는 이제 천하람 의원하고는 식사를 좀 했었고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도 천하람 대표가 이제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이었어서 제가 식사를 모신 적도 있습니다.

-(박 기자)
친하시잖아요

▲(김 의원)
예 최근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 뵈었는데 그 자리에도 김재섭 의원하고 이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함께 했었고요. 심지어 이건 비하인드 이야기인데

-(박 기자)
풀어주세요. 비하인드 얼마든지 풀어주셔도 됩니다.

▲(김 의원)
비하인드까지는 아니고 이미 언론에 많이 소개됐을 텐데 12월 3일날 그렇게 셋이 술 먹고 있었습니다. 저녁 만찬을 하고 이상하게 그날 제가 술 잘 안 마셨어요. 그리고 지역구에 상이 있어 가지고 일찍 자리를 파하고 각 지역으로 다 갔죠.

-(박 기자)
그러면 그날 자리를 한 다음에 헤어지셨는데 계엄이 터진거네요

▲(김 의원)
그래서 공교롭게 3명 다 국회로 와서 저희가 계엄 해제 표결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3일 날도 저희가 함께 했었다.

-(박 기자)
엄청 가까운 사이네요.

▲(김 의원)
세 분하고는 식사도 자주 하고 그렇습니다.

-(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언론에 기사가 나서 보도가 됐는데 좀 어떤 얘기 나누셨을까요?

▲(김 의원)
일단은 이명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지금 젊은 층에서 다시 평가하고 싶은 대통령이라고 해서 랭킹이 상위권에 올라가 계시고 다시들 주목을 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당시에는 여러 비판들이 있었지만 지금 돌아봤을 때 잘했다라고 평가되는 정책들이 있기 때문에 다시 재평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이제 보수 정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고 보수의 원로이기 이전에 국가 원로시니깐 한번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저희가 먼저 대통령께 요청을 드렸고 흔쾌히 응해 주셨는데 보수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도 이렇게 보수 정권이 성취했었던 순간들이 있구나. 제가 이제 교육위에 있다 보니까 한국장학재단하고 여러 일들을 할 때가 많은데 이 장학재단이 결국에는 많은 국민들께 대학 등록금 이런 정책 지원들을 하는 기관이잖아요. 대학생들이 정말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를 할 수 있게 이런 것들도 MB 때 만들어졌던 기관이고 교육위에 여러 의원들이 계시지만 이 한국장학재단의 수혜를 받은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나이가 제가 좀 젊다 보니까. 그래서 이제 저는 대학원 다닐 때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요.

또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비교적 잘 넘어갔었죠. 그게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일 때 여러 가지 경제적인 또 금융 여러 정책들을 저희가 준비하면서 막아낼 수 있었던 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 쇠고기 협상 그 당시에는 굉장히 어려웠지만 지금 어찌 되었든 잘 자리 잡아서. 이런 것들 뭐 여러 가지 좀 종합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핵심은 지금 상황하고 비추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당시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그런 정책들 국민을 위한 정책들 실용 정책들을 많이 내세웠는데 당내에서 좌파라는 프레임을 찍어 가지고 공격을 많이 당하셨다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지금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걸 제가 느꼈어요. 당에서 당이 정말 잘 되기 위해서 우리가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서 개혁을 이야기하면 뭔가 개혁하려고 하는 사람들한테 여러 가지 딱지를 붙이잖아요. MB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 지금도 비슷한 측면이 있지 않나를 제 개인적으로 느껴봤던 시간이었습니다.

-(박 기자)
의원님께서는 아무래도 당 내에서 가장 어린 정치인이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비대위원장도 역임하셨고 다양한 정치 활동을 하고 계시니까 여러 선배 정치인께서 조언도 하시고 연락도 하시고 할 텐데 좀 가장 가까운 선배 정치인이 있을까요?

▲(김 의원)
요즘은 권영진 의원하고도 많이 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고요.
나이가 비슷한 우리 강명구, 약간 나이가 비슷하지 않고요. 의총을 하면 이렇게 비슷한 나이에 앉게 되는 분들하고 아무래도 좀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 같아요.

-(박 기자)
근데 갑자기 궁금한 건데 의총장에서 초선 분들은 보통 앞에 앉아야 하나요? 이게 이게 선수별로 앉나요? 늘 보면 중진 의원님들은 뒷줄에 앉아서 보시는 것 같아서요

▲(김 의원)
사실 국회도 하나의 마을이잖아요. 6선 5선 국회의원이나 초선 국회의원이나 헌법기관으로서 똑같은 거거든요. 20만 지역 주민들이 각각 대표하는, 대표성을 띄는 지역구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헌법기관 대 헌법기관이지만 사실 실제적으로 봤을 때 초선들이 앞에 앉게 하는 문화가 있죠.

-(박 기자)
비대위원장 역임하실 때 그런 걸 좀 타파하시지 그랬어요. 자리 바꿔 보겠습니다 하시면서요.

▲(김 의원)
그런 문화, 그런 정치 그런 여러 가지가 있을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박 기자)
얼마 전에 새 지도부가 이제 입성을 했잖아요. 새 지도부가 출범을 했는데 지도부에 대한 평가나 아니면 좀 바라시는 점, 걱정되는 점 등 다양하게 좀 의견을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 의원)
전당대회에서 대표께서 후보자 자격으로 보여주셨던 것들이 많은 우려가 있었죠.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실제로 당 대표가 되셔서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방안들을 찾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서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의원분들도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최근에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을 인선하셨는데 인선에 대한 우려도 있었거든요. 극단적인 극우적인 분들을 인선하시는 거 아니냐는 그런 고민 우려들이 있었는데 그런 우려와 관계없이 당내에서 많은 의원들이 막역한 분 또 당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계신 분들을 지명해 주셔서 그런 우려도 좀 불식이 된 것 같고요. 아무래도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도 지방선거 승리가 이번 지도부가 가장 큰 과제이고 그것이 장동혁 대표 본인의 정치 인생에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마 극단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니냐에 대한 우려나 걱정이 덜해지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박 기자)
지금 당이 좋은 상황은 아니잖아요. 좀 어려운 상황이고 특히나 이제 이재명 정부의 3대 특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 내부적으로도 분위기가 뒤숭숭할 것 같아요.

▲(김 의원)
아무래도 이제 특검의 의원분들의 출석 요구라든지 압수수색 이런 것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당내 의원들이 위축되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당 지도부가 이럴 때일수록 기준을 좀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수사에는 협조하고 또 어떤 것은 우리가 정치 보복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 기준을 내리는 게 좀 어려울 수 있겠는데 어찌 되었든 그 기준에 따라서 우리가 정말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되는 수사에는 강력하게 야당이 목소리를 내야 되는 것이고 또 국민적 의혹이 있거나 국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수사도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그런 모습들이 선행이 되어야 대여 투쟁을 할 때도 국민의힘이 하는 말은 믿을 수 있다, 저렇게 목소리를 내야지 이런 소구력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모든 수사에 다 우리가 응하지 않고 모든 개혁을 전제하지 않은 대여 투쟁만 선행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잘못하는 부분을 저희가 지적해도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먼저 돌아올 거기 때문에 개혁을 전제로 한 대여 투쟁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박 기자)
하반기 국회에 의원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있다면. 어떤 부분을 좀 중점적으로 추진을 하실 건지 한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 의원)
우리 22대 국회가 극단적인 측면들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저희 정권 윤 정권 때. 물론 그때는 여소야대 상황이었습니다만 어쨌든 대통령 권력을 저희가 갖고 있기 때문에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야당하고 대화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도 많이 드렸는데 잘 안 됐죠. 근데 지금은 어쨌든 정권이 바뀌고 여대야소 상황인 거잖아요. 그럴 때일수록 또 협치라는 것은 권력을 쥐고 있는 쪽에서 더 먼저 응해야 되고 제안해야 되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민주당이라든지 이재명 대통령이 여대야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더 야당하고 대화를 하는 장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 결정을 통해서 우리가 법안이 통과됐으면 좋겠습니다.

-(박 기자)
마지막으로 포천 가평 지역 주민분들한테 영상 편지 보내주시고 끝내겠습니다.

▲(김 의원)
네 안녕하세요. 포천시 가평군 주민 여러분 김용태입니다. 늘 주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걱정도 해 주시고 많은 이야기들도 들려주고 계셔서 그 이야기를 국회에서 잘 실현해 보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어떻게 느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제 임기 기간 포천시 가평군 주민들을 위해서 또 경기 북부 권역에 있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고 제가 주말마다 부단히 찾아뵙고 있는데 꼭 지역에서 꼭 한 분 한 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네 오늘은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님과 함께 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김용태 의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 의원)
감사합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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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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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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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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