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은 지난달 23일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발생한 하사 총기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드러나 경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육군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원 철원군 소재 모 부대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선임 간부들이 고인에게 폭언과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식별했고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강원경찰청으로 인지 통보했다"고 했다.
이어 "육군수사단은 민간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고인이 GP에 투입된 과정과 절차 준수 여부는 자체적으로 계속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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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이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기사의 특정사실과 무관함. [사진=pexels] 2025.09.10 atbod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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