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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애니 고전, '모노노케 히메' 신세대에게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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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전설 같은 작품
시대를 초월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향한 메시지 담아
IMAX 4K 리마스터링 프리미어 작품으로 상영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노노케 히메'는 전설 같은 작품이다. 감독은 물론 스튜디오 지브리의 오늘을 만든 대표작이기도 하다. 17일 '모노노케 히메'가 IMAX 4K로 리마스터링 되어 재개봉한다. '귀멸의 칼날'이 극장가를 휩쓰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노노케 히메'의 한 장면. [사진 = 대원미디어]2025.09.16 oks34@newspim.com

이 작품은 재앙신의 저주에 걸린 '아시타카'가 숲과 운명을 함께하는 원령공주 '산'을 만나 펼치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사투를 담은 대서사시다. 중세 무로마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모노노케 히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한 첫 시대극이다. 정치, 경제, 문화가 격변을 겪던 무로마치 시대는 감독이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 정의한 시기로, 작품은 그가 여러 작품을 통해 일관되게 제시해 온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더욱 심도 있게 담아낸다.

'모노노케 히메'는 '악인'을 단순히 규정하지 않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흔히 자연을 훼손하는 존재는 '악인'으로 인식되지만, 작품 속에서는 숲을 파괴하는 이들이 생존과 발전을 위해 일하는 인간으로 그려진다. 이로써 인간의 삶을 지키려는 노력과 자연을 보전해야 하는 가치 사이의 현실적인 딜레마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처럼 인간과 자연의 복잡한 관계를 핵심 주제로 삼은 '모노노케 히메'는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선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노노케 히메'의 한 장면. [사진 = 대원미디어] 2025.09.16 oks34@newspim.com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자연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숲속에서 수차례 야외 촬영을 진행하며 현실적인 풍경을 스크린에 옮겼다. 더 나아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신비로운 원시림까지 직접 촬영해, 작품 세계의 중심인 숲을 경이롭고 환상적인 비주얼로 구현했다.

재앙신을 막고 마을을 지키다 저주에 걸린 '아시타카'가 자라온 동쪽 끝의 '에미시' 마을은 일본 시라카미 산지를 모델로 하고 있다. 세계 유산에 등재된 시라카미 산지는 원시림이 온전히 보존된 지역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신비로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의 의상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그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부탄 고지 민족의 전통 복식을 차용, 색감과 형태를 재해석하여 디자인되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노노케 히메'의 한 장면. [사진 = 대원미디어] 2025.09.16 oks34@newspim.com

이에 반해 서쪽에 자리 잡은 '타타라' 마을은 문명의 발전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 사회의 단면을 드러낸다. 자치 마을과도 같은 구조 속에 거대한 제철 공장이 들어서 있으며, '타타라'라는 이름은 일본 전통 제철 방식에서 유래했다. 이는 발로 끊임없이 밟아 공기를 불어 넣어야 하는 방식으로, 연료인 목탄에 고열을 지속적으로 가해 3일 밤낮을 이어가야 하는 극심한 노동을 동반한다. 영화 속 '타타라' 마을은 단순한 제철 생산지가 아니라, 숲을 파괴하며 발전을 추구하는 문명과 이를 지켜내려는 자연의 충돌을 보여주는 핵심 무대로 자리 잡는다.

원시림이 보존된 신비로운 '에미시' 마을과 신과 인간, 자연과 문명의 대비를 극명하게 보여줄 '타타라' 마을을 통해 감독은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내서 보여준다. 수입: 대원미디어㈜, 배급: NEW, 개봉: 2025년 9월 17일.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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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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