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셋째 날인 오는 20일 논개사당 인근에서 '장수한우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이 직접 장수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베스트 장수한우 인기상' 투표와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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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우 품평회[사진=장수군]2025.09.16 gojongwin@newspim.com |
행사장에서는 전문적인 한우 품평 과정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장수한우의 개량 성과를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경산우, 미경산우, 수송아지, 암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개체를 선발한다.
총 8개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우수 농가에는 총 11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돼 농가의 사기 진작과 장수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 동안 장수한우의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품평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수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